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통한 혁신과 협동조합을 통한 협업은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며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문제 해결, 제조업 중심 수출주도 성장에서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의 전환 등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어 “중석몰촉(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의 자세로 임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소기업과 한국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혁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 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최초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 CEO와 근로자로 구성된 남동국가산업단지 합창 동호회 ‘라루체’가 애국가를 선도하면서 노사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매년 1월 중기중앙회가 주최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