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 처인구는 남사면 아곡지구 남사스포츠센터 입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곡지구 주민들은 면사무소까지 가지 않더라도 단지 내에서 단순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무인민원발급기에선 주민등록 등·초본 등 8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평일 야간은 물론이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처인구는 이동읍 천리나 모현읍 능원리처럼 주민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에 힘써 현재 17곳에서 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남사면 아곡지구 입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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