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특수진화대 운영 배치…산불방지비상체제 돌입
이는 예년보다 3주일 빠른 조치로, 최근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되고 관내 각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남부산림청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사진=남부산림청 제공)
15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상황실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10일 체력검정과 면접을 통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선발을 완료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평상시에는 인화물질제거, 산불예방활동과 산림재해대응을 위한 교육·훈련 및 진화자원 정비 등 산불재난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산불발생 시에는 최일선에 투입돼 국·사유림 구분 없이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을 이용, 효율적이고 전방위적인 산불예방·진화업무를 수행한다.
남부청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운영으로 대형산불방지 등 산림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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