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시흥시가 올해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시흥을 위해 달린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9일부터 관내 268개소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이어 치매정밀검진,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1기 치매환자 쉼터운영, 치매가족교육 및 헤아림 자조모임 등 2019년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올해 2월말 대야·신천 치매안심센터 개소하면 시흥시에는 연성, 정왕 센터, 총 3개 권역에 치매안심센터가 운영된다.
시흥시는 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한 안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치료에서부터 돌봄까지 치매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치매의 올바른 정보 제공과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매월 청소년 치매파트너들과 함께 치매바로알자! ‘기억충전day 캠페인’을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시흥시 주요 역사, 공원, 관공서 등 시민들이 모이는 곳곳에서도 캠페인을 시행 할 계획이다.
시흥시보건소장은 “올해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치매걱정 없는 촘촘한 통합적 건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 넘치는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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