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진배)이 설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
설 명절기간 늘어나는 우편물의 안전하고 정확한 배달을 위해 추진됐다.
18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대구·경북지역 소포우편물 접수물량은 약 189만통(일평균 15만7000통)이며, 배달물량은 약 179만통(일평균 12만8000통)으로 총 368만통 정도로 예상된다.
경북청은 인력과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설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더할 방침이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설 명절기간 우편물이 안전하게 차질없이 배달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생물 등 부패성 있는 우편물 접수가 제한될 예정으로 가급적 이달 24일 이전에 접수해 줄 것과 우편물 도착통지·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주고,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충분히 넣어 포장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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