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强小農) 대상으로 ‘2019년 강소농 기본교육’
수원시청 전경
[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수원시가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소농(强小農) 40 농가와 신규 강소농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 기본교육’을 했다.
강소농은 경영(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영개선 의지와 혁신역량을 갖춘 농가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2019년 메가트렌드 분석과 농업비즈니스모델 설정’을 주제로 한 김종옥 인사이트플로우 대표의 특강과 농가 경영 컨설팅, ‘2019년 강소농 추진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농업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장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고객을 사로잡는 농업 마케팅’, ‘성공적인 농업 비즈니스모델’ 등을 우수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선발한 강소농 13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현장견학 등을 진행해 자립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11년부터 소규모 농가의 소득향상을 지원하고, FTA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강소농 육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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