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설 연휴기간인 내달 2~6일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급식가맹점별 명절 영업현황 등 안내, 연휴기간 중 급식 제공이 가능한 주민이나 민간단체를 파악해 결식 우려 아동과 사전 연계 조치,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안내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해 구·군에 통보했다.
특히 급식가맹점에 대한 휴무 여부, 이용 가능일 등 영업현황을 파악해 직접 급식대상 아동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안내하고 홈페이지, 120달구벌콜센터 및 시·군·구 당직실에도 현황을 비치해 연휴 중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물가 상승 등으로 올해부터는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단가를 1식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일 한도액을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상한다.
급식단가 인상에 따라 기존에 아동급식카드를 사용 중인 아동은 별도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으로 충전이 되며, 신규로 신청이 필요한 아동은 보호자나 대리인이 아동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급식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급식카드로는 ‘컬러풀드림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부식판매점, 편의점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맹점 조회는 컬러풀카드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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