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청장 권병태)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2019년도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
재병역판정검사는 처음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그 처분을 받은 다음 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입영하지 않은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것을 말한다.
2019년도 재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대상자는 2014년에 병역처분을 받고 2018년 12월 31일까지 징집 또는 소집되지 않은 사람(2019년도 징집일자 또는 소집일자가 결정된 사람은 제외)과 2018년 이전 대상자로 재병역판정검사 연기사유가 해제된 사람 등이다.
본인선택을 원하는 이는 병무청 홈페이지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재병역판정검사 기간인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일자 중 검사를 받고자 하는 날을 확인 후 본인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아이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생, 직장인, 학원 수강생은 실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공인인증서 등을 발급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부산청 자원관리 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부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하지 않은 사람은 지방병무청장이 직권으로 재병역판정검사 일시를 지정해 우편으로 송달하게 된다”며 “재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제도를 적극 활용해 편리하게 재병역판정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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