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청년유입과 활동지원, 취약한 산업구조 개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해 나간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11일 군에 따르면 안계면 일원에 2022년까지 일자리, 주거, 복지가 두루 갖춰진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을 조성, 청년들의 유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시범마을조성과를 신설했다.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은 6대 전략, 27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올해부터 4년간 추진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반려동물산업단지·스마트팜 조성, 중장기적으로는 안계면 소재지 도시재생·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위천 레포츠 특구 지정 등 사업과 연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안계청년허브센터(가칭)를 설치하고 빈점포 리모델링 사업, 청년예술창고를 조성해 청년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기업유치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동시에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몰려오는 저출산 및 지방소멸 극복 성공모델로서 국내의 대표적 지역 활성화 벤치마킹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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