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방문한 태국공항공사 부사장 일행.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2일 태국공항공사(AOT) 선임부사장 일행이 공항 셔틀트레인 및 공항 연계철도 등의 검토를 위해 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태국공항공사는 태국 재무부 산하 공공기업으로 태국 내 10개 국제공항을 운영중이다.
13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태국 내 국제공항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방문단 일행은 공사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도시철도 및 육상교통분야 실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신 무인경전철 시스템인 도시철도 2호선 종합관제실을 견학했다.
이어 2019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10년 만에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월미모노레일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운전 차량을 시승해 보는 등 태국 내 공항 운송시스템으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의정부경전철 운영과 인천 2호선 조기 정상화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셔틀트레인 운영 및 유지보수컨설팅을 위한 해외사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태국 내 도시철도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 관련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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