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일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19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수강생 200여명이 함께한 이날 개강식은 평생교육강좌에서 익힌 오카리나와 산조대금 동아리팀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 강사소개, 오리엔테이션과 올해 의성군 평생학습의 방향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평생학습 강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던 강좌를 평생교육계에서 통합 운영한다. 종합복지관에서는 한식조리사, 바리스타, 홈베이킹 등 15개 자격·실용기술강좌를, 청소년센터에서는 미술심리상담사·수채화, 에어로빅 등 17개 취미·교양 강좌를 운영해 총 32개(주간15, 야간17) 강좌를 시설의 특성에 맞게 이원화·체계화해 운영한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10월 의성에서 열리는 ‘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수강생들의 배움의 열정을 아낌없이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인 의성군은 2019년 목표로 ‘평생교육 통합 홈페이지’를 개편해 인적자원 데이터를 구축하고, 지역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의성군, ‘2019년 의성군 노인대학’ 운영
(사진=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318명을 대상, 노인의 자기개발과 사회참여 도모를 위한 ‘2019 의성군 노인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노인대학은 운영 수탁자인 청년이룸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하며, 오는 15일 의성읍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강의, 체험학습 등을 18개 읍·면별로 7회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실정을 감안,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도 진행해 어르신의 문화향유와 삶의 질이 증진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임주승 부군수는 “노인인구 비율이 38.9%로 전국 최고인 만큼 행복 100세 실현을 위한 우선적인 대처로 다양한 여가, 문화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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