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육탄투혼 안녕, 돌아왔습니다” 인삿말 소셜 미디어에 남겨
2월 17일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한 빈지노와 그의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 사진=빈지노 소셜미디어
[일요신문] 래퍼 빈지노(본명: 임성빈)가 만기 전역했다. 그 가운데 5년 동안 빈지노와 열애 중인 스테파니 미초바가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빈지노는 2월 17일 육군 6사단에서 만기 전역했다. 2017년 입대한 뒤 성실하게 군 복무를 이행한 빈지노는 조용하게 전역을 명받았다.
17일 빈지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역 사진을 직접 게재했다. 이어 빈지노는 ”바이 육탄투혼. 하이 맘 앤 대드 스테파니. 돌아왔습니다“라는 전역 인사를 남겼다.
빈지노가 게재한 사진 속엔 부대를 뒤로하고 환하게 웃으며 걸어 나오는 빈지노의 모습이 담겼다. 그 옆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건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였다.
빈지노의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 역시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등장한 미초바는 부대를 걸어 나오는 빈지노를 향해 달려가 안겼다.
미초바는 빈지노가 입대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알림말을 ‘한국 곰신(군대간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친구)’라고 설정한 바 있다. 미초바는 줄곧 ‘현역병’ 빈지노와의 열애 근황을 게재하며 주목받았다.
빈지노가 전역하면서, 미초바는 고무신을 벗고 꽃신을 신게 됐다. 국경을 넘어선 빈지노와 미초바의 열애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