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가 상생협력 과제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선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는 25일 포항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자율책임저감 참여 기업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다.
양 시·도는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2년까지 ▲미세먼지 정보 제공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상호 소통체계 구축 ▲기업체 감축목표 달성 지원 ▲우수사업장 표창 등을 시행한다.
자율책임저감 참여 기업체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가동시간 자율조정 ▲미세먼지 2차 생성원인 물질인 황산화물 및 질소산화물 감축 ▲연차별 배출오염물질 총량 감축 등을 시행한다.
실질적 성과를 위해 기업체별로 감축 목표와 이행계획을 받아 년 1회 이행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표창과 정기점검 면제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