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는 “김 신임 대표는 금융, 영화, 렌탈 등 다양한 업계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미래전략기획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며 “특히 롯데렌탈의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과 같은 기획업무 분야에서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올해 초 롯데그룹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원 그린카 신임 대표. 사진=그린카
김 신임 대표는 지난해 그린카-GS칼텍스 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350억 원 투자 유치에 기여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카는 “앞으로 그린카가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플랫폼 사업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또한 40대 젊은 CEO로써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는 “업계 간의 경계가 모호해질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변화에 따른 시장 분석과 전략적 판단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린카 자체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계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도 구축해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