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이헌욱 신임사장이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1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헌욱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민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사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며 ‘획기적인 주택공급능력 확충,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책임감 강한 혁신조직’ 등 3가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공공주도형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해 도민들이 자신의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임대주택 공급확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테크노밸리와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한 직주근접 도시모델을 만들고국내외 교류·협력사업의 추진해 공사의 미래와 도내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역량 있는 인재를 권한있는 자리에 배치하고 그 권한에는 책임이 따르도록 하겠다”며 “탄력적 인사운영과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구조를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사 역대 최연소 사장으로 임명된 이헌욱 신임사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민생경제 전문 변호사로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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