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택시요금 기준 조정’ 2차간담회 가져

경북도 기본요금 2㎞까지 3300원(500원 인상) 결정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5일 시청에서 택시요금 기준 조정(인상)과 관련 2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택시업계관계자 및 담당공무원 14명이 참석했다.

지난 18일 경북도의 택시요금 기준 조정(인상) 지침이 시달됨에 따라 추진됐다. 

구미시가 25일 시청에서 경북도의 택시요금 기준 조정(인상) 지침에 따른 택시요금 기준 조정 2차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시에 따르면 경북도의 택시요금 기준 조정은 2013년 2월 이후 6년 만의 조정(인상)이다.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운임(2㎞ 까지) 현행 2800원에서 3300원으로, 거리운임 현행 139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인상했다. 시간운임은 현행(15㎞/h이하 주행시) 33초당 100원으로 변함없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경북도의 택시요금 기준 조정(인상) 지침을 기준, 관내에 적용되는 복합할증, 시계외 할증 등을 토의해 합리적인 조정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홍보 대책 수립 및 대중교통실무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3월중 요금 인상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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