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두 차례 열려...자원 순환, 나눔 및 교육의 장 기대
[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구리 YMCA와 함께 오는 3월 9일 인창동 구리광장에서 올해 첫 ‘구리 시민 알뜰 벼룩시장(이하 알뜰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오는 10월까지 혹서기(8월)를 제외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갈매동 중앙상가 앞과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에서 등지에서 열리는 알뜰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시민들이 직접 교환·판매하여 자원의 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특히 이 행사는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함께 나눔의 참뜻을 되새기는 한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는 재활용 및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알뜰 벼룩시장에서는 의류와 가방을 비롯해 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보유한 단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의 가치도 실천할 수 있다.
구리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구리시 홈페이지와 구리 YMC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민 알뜰 벼룩시장은 재사용 문화를 확산시켜나가는 자원 순환과 나눔의 실천을 실현하는 행사”라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행복하고 보람된 주말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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