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까지 여덟 차례 진로캠프 운영
수원시청 전경
[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수원시가 4일부터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2019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수원시·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진로캠프에는 ▲수원하이텍고 ▲수원정보과학고 ▲삼일공고 ▲매향여자정보고 ▲삼일상고 ▲한봄고 ▲수원농생명과학고 ▲수원공고 등 관내 8개 특성화고가 참여한다.
4일 수원 하이텍고 학생들의 1기 캠프를 시작으로 학교별로 4월 10일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학교별 2박 3일 합숙교육이며 전체 참여 인원은 2400여 명이다. 연수는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진행된다.
특성화고 선배의 주제별 특강과 현직 노무사의 노무특강, 학생들의 협동심과 대인관계 능력을 키워주는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인생과 꿈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는 ‘NEW START! 특성화’ ▲상상한 꿈을 음식 재료로 표현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드림 셰프’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병행제도 등에 대해 알려주는 ‘취업 트렌드 바로 알기’ ▲인생 선배와 함께 진로 고민을 해결하는 ‘걱정 말아요, 그대’ ▲꿈·목표·미래를 구체화해보는 ‘취업노트 만들기’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진로에 대한 목표 설정을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원시 일자리정책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캠프에서 나온 특성화고 학생과 학교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지원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특성화고 신입생들을 위한 진로 캠프를 열고 있다. 참여인원은 2014년 720명(3개 학교), 2015년 849명(3개 학교), 2016년 2403명(8개 학교), 2017년 2392명(8개 학교), 2018년 2379명(8개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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