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아이템’ 캡쳐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 13~14회에서 주지훈(강곤)은 홀로 조카 신린아의 장례식을 치렀다.
동료들의 방문에도 주지훈은 아무런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멍하니 영정사진과 멜로디언만 바라봤다.
신린아의 영정사진은 주지훈이 직접 찍어준 사진으로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 주지훈은 괴로운 심정을 숨기지 못했다.
주지훈의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살인자로 몰린 주지훈은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기자들에게 둘러싸이는 신세가 됐다.
진세연(신소영)의 도움으로 겨우 장례식장으로 돌아왔는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다.
주지훈은 사진을 보여주며 “시간이 지날수록 다인이가 사라지고 있어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고 물었다.
이에 진세연은 “혹시 일정의 타이머가 아닐까요. 사진 속 갇힌 시간을 알려주는”이라 답했다.
한편 박원상(구동영)에게도 얼굴을 변화시키는 아이템이 있었다.
박원상은 “왜 당신은 늘 아무 말 없는 겁니까. 지금처럼 계속 말이 없으시다면 저는 이 길이 당신이 정한 길이라 생각하고 계속 나아가겠습니다”며 얼굴을 바꿨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