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안양=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오는 2021년까지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성공 가능성은 있지만 자금 확보가 어려운 영세 콘텐츠기업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67개 기업에 29억원을 특례보증으로 지원했다. 이번 특례보증사업의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원이며, 상환기간은 5년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콘텐츠기업들이 자금 확보가 어려워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가능성 있는 콘텐츠기업을 적극 육성해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의 기관과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