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왼손잡이 아내’ 캡쳐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49회에서 이승연은 김준의(박노아)가 가지고 있던 녹음 파일을 듣고 크게 놀랐다.
‘죽어가던 이수호 살린 건 나야. 내가 이수호 살렸다고. 나 아니었음 수호오빠는 결국 죽었어. 오라그룹 박도경 신분 덕분에 죽을 뻔한 목숨 다시 살 수 있던거라고’라는 말이 담겨있었다.
놀란 이승연은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박도경 신분 덕분에 이수호가 살았다니”라며 이 사실을 믿지 않으려 했다.
그 순간 이승연은 이수경(오산하)가 갑자기 집으로 찾아와 “이 집에 사는 박도경은 박도경이 아니라 실종된 남편 이수호에요”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유전자 검사지마저 조작이라고 외쳤던 이수경 말에 이승연은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승연은 퇴원하는 김수호 몰래 피검사실로 찾아가 “당장 유전자 검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