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18일 낮 12시40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도청 신도시 내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 타운 공사장 5층에서 일을 하던 A(50)씨 등 3명이 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5층 부근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중 바닥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이같은 변을 당했다. 현장에는 사고로 숨진 3명을 포함해 총 6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데크플레이를 고정하고 있던 목재가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두고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경북 북부권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로 총 사업비 2097억을 들여 2016년 착공, 올해 8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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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