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이의근·김관용 지사 발자취‥도청 로비에서 만나요”
경북도는 도청 로비에 이의근·김관용 전임 경북지사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전시물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철우 지사의 제안으로 지난해 말 자료 수집을 시작, 홍보방식 선정을 거쳐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전시물은 3D 홀로그램 방식을 적용, 민선 자치 도정의 역사와 업적, 주요 사건과 행사, 활동사진 등을 입체적으로 현장감 있게 표현해 도청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역대 민선 지사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민선1기부터 3기까지 이의근 지사의 홍보 전시물에는 21세기 신경북비전 수립, 경북 새천년 만들기, 동북아자치단체연합결성,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인터넷 새마을운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경북 지방자치의 토대를 마련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민선 4기부터 6기까지 3선을 지낸 김관용 지사 홍보 전시물(사진=경북도 제공)
민선 4기부터 6기까지 3선을 지낸 김관용 지사의 홍보 전시물에는 경북도청 이전사업과 삼국유사 목판 기록문화 복원, 새마을운동 세계화 작업, 낙동강 백두대간 프로젝트, 동해안발전종합계획 수립 등 사람 중심 행정으로 경북을 성장시킨 내용들로 구성했다.
이철우 지사는 “설치된 홍보 전시물이 단순히 전임 지사들의 공적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각종 정책을 거울삼아 민선 7기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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