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건강 강좌 운영…“시민 건강 우선 군포”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실효성 높은 이상지질혈증 예방법을 무료로 교육한다.
시는 산본보건지소 주관으로 올해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이상지질혈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고 관련 환자의 경우 합병증 없이 병을 관리하는 방안을 안내하기 위함이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이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때문에 증상이 없을지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동맥경화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액검사, 식생활 관리, 체중 감소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시는 4월 15일 개강할 상반기 이상지질혈증 건강강좌에서 질환의 상세한 정보, 필요한 식습관 및 운동 관리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의료비 부담이 크고,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사전 예방을 위해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등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시민들의 건강관리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이상지질혈증 건강강좌는 11월 예정돼 있으며 현재 산본보건지소는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외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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