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쓰나미’가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을 덮쳐 정국이 ‘노무현 게이트’로 비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삼 전 대통령은 “머지않은 장래에 형무소에 가게 될 것”이라 독설을 던졌는가 하면 세간에는 박 회장의 로비자금을 지칭, ‘연차수당 못 받아본 사람은 실세가 아니다’라는 우스갯소리마저 나돌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고민은 깊어갈 수밖에. 연차수당을 주지 않고 강제로라도 휴가를 쓰게 하는 요즘 직장 분위기에 그의 고민을 빗대보면 이렇지 않을까.
[글·구성=천우진 기자, 사진=임준선 기자·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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