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다. “지금 주식 사면 1년 안에 부자 된다” 같은 발언이나 교과서 개정 파동 관련, 특정 출판사를 언급하며 “그 출판사는 정부가 두렵지도 않느냐”고 측근들을 다그친 일이 여러 갈래의 해석을 낳는다. 얼마 전 새벽시장을 방문해 “먹고 살기 힘들다”며 울먹이는 상인을 끌어안던 모습은 민심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경제위기 한파 속에 취임 첫해를 혹독하게 보내고 있는 이 대통령이 시장상인들과의 만남 이후 어떤 생각을 떠올렸을지 궁금해진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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