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쌀 직불금 국정조사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도 검토사항 중 하나”라고 밝히자 노 전 대통령이 “못 나갈 이유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직 대통령 국정조사 출석 문제가 뜨거운 논란을 부르고 있다. 지난 1989년 ‘청문회 스타’로 전국적 정치인 반열에 올랐던 노 전 대통령은 얼마 전 케이블방송 엠넷(M-net)이 선정한 ‘핫 컴백 스타상’ 주인공이 돼 여전히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다. 만약 노 전 대통령이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나온다면 또 한 번 스타가 될 수 있을까. 문득 마구 명함을 뿌려대는, 한 TV 개그 프로그램 코너의 유행어가 떠오른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일요신문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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