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미정상회담에서 튀어나온 아프가니스탄 파병 논란이 여론을 달구고 있다. 파병 요청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대통령은 “그런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으나 부시 대통령은 “We discussed(논의했다)”라며 ‘논 컴뱃 헬프’(non combat help)라 언급했다. 청와대는 이를 ‘비군사 지원’으로 공식 해석했으나 ‘비전투 지원’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오역 논란도 만만치 않다. 며칠 두고 천천히 논의했더라면 행여 이런 대화가 오갔을지도 모르는 일.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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