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논란이 각계의 반론에 부딪치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정치권에선 국정홍보처 폐지 주장까지 나오면서 대선 정국 하에서 기자실 통폐합 문제가 정치적 이슈로 확대 재생산될 전망을 낳고 있다. 재야 출신으로 민주화 완성과 권위주의 타파에 정성을 쏟아온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번 논란은 자칫 그가 ‘절대 원치 않을’ 지원군을 얻을 빌미가 될지도 모른다는 짓궂은 상상력을 펼쳐본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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