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화도진축제 모습 (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5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30회 화도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어영대장 축성행렬 참여자를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8일 동구에 따르면, 어영대장 축성행렬은 화도진 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퍼레이드이다. 동구청 광장에서 시작해 송림로터리, 배다리삼거리, 동인천역 북광장을 지나 화도진 공원까지 총 2.5km를 행진하게 된다.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리는 교지하사식과 전통검무, 축성행렬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군악대, 의장대 사열 등이 펼쳐지는 인천의 대표 군영축제이다.
이번 행렬 참여자 대상은 관내주민이나 대학생 등으로 가족단위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학생의 경우, 자원봉사활동시간도 인정된다.
신청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나 동구청 문화홍보체육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문화홍보체육실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인천의 대표축제인 화도진축제는 올해 제30주년을 맞아 화도진의 역사성을 기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민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뜻 깊은 화도진축제를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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