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미국과 일본이 들썩거리고 있지만 한반도는 비교적 평온하다. 안보 불감증이란 일각의 지적도 있지만 북한의 도발 상대가 미국이라는 점이 분명한 탓이기도 하다. 오히려 미국의 FTA 압력을 더 걱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미국의 부시 행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사태를 빌미로 한미FTA 협상 과정에서 더 큰 심술을 부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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