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12개 읍면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8일 개최된 양평읍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양평군의회 의원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8일 오전 10시 양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은 지역을 방문해 군정 발전의 상생·협력 방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려고 의정사상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로 군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양평읍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에서는 읍장과 노인회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체육회명예회장, 체육회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우 의장, 송요찬 부의장, 황선호, 이혜원, 박현일, 윤순옥, 전진선 의원 등 의원 전원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에 이어 주요 현안 청취 후 해결방안 모색,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정우 의장은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을 통해서 읍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렇게 직접 찾아왔다”면서. “지역 현안은 물론 의회에 바라는 사안을 잘 청취해 읍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주민불편해소사업 예산 지원과 읍내 주차장 확충,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 봉사단체의 공용주차장 무료 이용, 나눔장터 시장 내 장소 이용, 경로당 운영비 인원별 차등 지원, 양평읍 모범이장 선진지 견학 확대, 양평읍 도시계획도로 등 예산 지원, 양평군 축제, 양평경찰서 이전 관련, 노령인구 편의시설 확충, 읍사무소 주차장 확대 등을 건의했다.
찹석자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의원들은 각자의 담당분야별로 답변을 하며 소통을 이어 나갔고, 건의 사항은 심도 있게 검토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주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15일까지 12개 읍·면을 돌며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4월 1일 청운면을 시작으로 4월 2일 지평·단월면, 4월 3일 용문면, 4월 8일 양평읍·옥천면을 방문하였으며, 4월 9일 강상·강하면, 4월 11일 양서·서종면, 4월 15일 개군·양동면을 찾을 계획이다.
8일 개최된 양평읍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에 참석한 양평군의회 의원들.
8일 개최된 양평읍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 개최 장면.
양평읍노인회 조찬희 회장이 경로당 운영비 지원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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