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는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컨퍼런스 중 하나이다. 시의성 있는 사이버보안, 금융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튜토리얼, 초청 특강, 세미나 형태로 최신 기술에 대한 이론과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정보보호학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5G+ Security+’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초고용량 통신’, ‘초실시간 처리’, ‘초연결통신’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준으로 하는 5G를 기반으로 하는 세상에서 정보보안의 역할에 대해 조명하는 기회를 갖는다.
강연 프로그램은 ▲자율자동차에서의 보안 ▲SDN/NFV 보안 ▲이동통신망 보안 ▲디지털 신원확인 ▲무인이동체 보안 ▲IoT/모바일 보안 ▲인공지능 보안 ▲스마트 인프라 보안 ▲실감콘텐츠 보안 등이다. 기업과 연구소와 학계의 개발자 및 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이동통신 환경의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IT환경과 미래사회의 정보보안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5세대 이동통신망인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시킨 우리의 저력을 바탕으로 5G 시대로 변화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기술과 산업에서의 실용적 보안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특히 26일에는 IITP의 성재모 PM이 ‘5G+ 정보보호 R&D 중장기 추진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교수를 역임했던 안길준 삼성 리서치 전무가 ‘Security and Privacy Challenges in a New Era’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에 나선다. 이어 5G에서의 정보보안 문제를 토론하기 위한 ‘5G+ 전략과 융합사이버보안’이라는 제목의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한국정보보호학회의 이경현 회장은 “제 25회 NetSec-KR 2019를 맞이해 4차 산업혁명과 5G 통신환경의 변화로 세계가 하나의 사이버 세상이 되는 이 시점에서, 정보보안의 중요함을 정부기관, 금융회사, 정보통신망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기업과 학계가 함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문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NetSec-KR 2019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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