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의 유명세(?)를 실감한 한 주였다. 박근혜 대표의 구국운동에 대한 찬반양론이 들끓었는가 하면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회창 전 총재 폄하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반면 손학규 경기지사는 일본 정치인들의 화성 제암리 3·1운동 유적지 참배를 이끌어 어깨를 으쓱거리기도 했다. 가뜩이나 국가정체성 파문과 10·26 재보궐 선거전 갈등으로 야당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갖고 있을 법한 여권 인사들이 한나라 잠룡들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어떤 생각을 떠올리고 있을까.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사진부·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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