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공화국’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삼성 관련 뉴스들이 넘쳐난다. 이건희 회장의 미국행에 대한 의혹부터 시작해 일가족의 탈세 논란까지 좋은 이야기는 별로 없어 보인다. 그나마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정규시즌 우승한 것이 위안거리라고나 할까. 그동안 수차례 위기를 맞이했음에도 ‘비장의 카드’ 혹은 ‘희생타’를 날려가며 ‘오너’를 지켜온 삼성. 이번엔 어떤 인물이 총대를 메고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까. 이건희 회장의 미국 구상이 자못 궁금해진다.
[글·구성=천우진 기자, 사진=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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