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가 풍성한 한 주였다. 해외무대를 개척한 한국인 스포츠 스타가 부진한 성적 속에 고개를 숙였는가 하면 위기에 봉착한 한국축구대표팀의 새 외국인 사령탑이 선임되기도 했다.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열강의 지도자들 중 재난극복 과정에서 비난여론의 뭇매를 맞은 인사와 자국 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입지를 다진 인사 간 명암이 엇갈리는 장면도 나왔다. 그들 모두 지금쯤 누군가를 떠올리며 이런 생각 하고 있지는 않을까.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사진부·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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