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농업인 안전사고 방지 위한 영농안전장비를 공급한다. 사진은 농약방제복, 안전마스크, 보안경 세트(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본격적인 농번기에 맞춰 영농안전장비 보급에 나섰다.
병해충 방제, 제초작업 등으로 인한 농약중독과 눈병, 피부장애 등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예산 4590만원을 들여 농약방제복, 안전마스크, 보안경이 세트로 구성된 종합세트 1030세트를 구입, 농업인의 비용 부담 없이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과수·특용·식량작물 등 농약 살포량이 많은 농업인에게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높은 장비를 우선공급해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해 농업인의 건강이 더 이상 위해환경에 노출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가 ‘2019 찾아가는 청소년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사진=경주시 제공)
# ‘2019 찾아가는 청소년집단상담 프로그램’ 지원
- 청소년 인성함양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 오는 11월까지 관내 16개 학교 1542명 청소년 대상
경주시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16개교(초등 12, 중학 4) 총 1542명의 청소년들을 대상, 인성함양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다함께 쑥쑥’ 초등인성계발프로그램, ‘친한 친구 서포터즈’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과 ‘높이 날아 새롭게’ 자살예방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상담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왕따, 성폭력, 자살 등 청소년 문제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3일까지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지도자 과정 운영해 전 과정 수료와 시연회를 통해 35명의 전문 강사를 양성했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보급으로 청소년 문제예방 및 또래관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집단원간 모델링 효과를 통해 청소년 발달단계에 맞는 자아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바리스트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한다 (사진=경주시 제공)
# 학교 밖 청소년들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운영
- 학교 밖 청소년 자격증 취득 통해 자신감 향상과 꿈 향한 도전
경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탐색 기회 제공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한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은 학교 밖 청소년 10여명이 참여하는 자립·취업 프로그램이다. 1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필기 및 실기 자격검정시험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하게 된다.
바리스타 자격 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이를 바탕으로 무료 시음회와 다양한 봉사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바리스타 자격 취득반은 하반기에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만 19세에서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직업 지식을 습득하고, 사회진입의 발판을 마련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에서 ‘가족 사랑 뿜뿜’(사진=경주시 제공)
#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에서 가족사랑 뿜뿜!!
- 가정의 달 5월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 준비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 온가족이 도서관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가족 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족이 함께 만들고 맛보는 ‘헨젤과 그레텔’ 달콤한 과자집 만들기를 시작으로 ‘도서관에서 가족사랑 뿜뿜!!’, ‘원화전시회’, ‘영화상영’을 준비해 가족단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헨젤과 그레텔’ 달콤한 과자집 만들기는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달콤한 과자집을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이다. 5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독서문화행사-‘문화행사신청’에서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10팀(부모+자녀=1팀)을 접수받아 진행한다.
1층 전시홀에서는 5월 7~24일 미술의 요소와 원리, 매체, 역사, 주제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 ‘데브라 J. 드위트; 작가의 ’게이트웨이 미술사 원화전시회‘와 어린이와 가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도서관에서 가족사랑 뿜뿜!!‘을 준비,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도서관에서 가족사랑 뿜뿜!!‘은 5월 2~30일 열리며 방정환 선생님을 주제로 한 전시, 어버이날 카네이션의 유래와 전통적인 가족에 관련된 내용이 전시된다. 북아트, 클레이, 수채화 등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5월19일 오후 2~4시까지 영화 ’빅히어로‘를 상영한다. ’빅히어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악당과 맞서 싸우는 로봇을 개발한 형제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김원태 관장은 “이번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찾아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한 조각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행사(송화도서관)메뉴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