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국가보안법 폐지 놀란과 행정수도 이전문제 등 이번 국감장에서도 역시 여야가 대치 국면을 조성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노무현 대통령은 해외일정을 계속 이어가며 정상외교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정치권의 국보법·행정수도 갈등이나 대통령의 외교정책보다는 유명 스포츠스타들의 소식 같은 것에 더 관심을 갖는 것 같다. 국민들의 이런 정서를 모를 리 없는 정치권 인사들이 과연 이번 국감을 잘 치러내기 위해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