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운전직 133:1 최고
대구시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김형철 기자 = 대구시는 지난 4월 8~12일 실시한 ‘2019년 제1회 공무원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올해 대구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660명 선발예정으로 원서접수 결과 출원인원 1만4378명으로 2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8:1에(587명 선발, 1만6348명 지원) 비해 다소 낮아진 수치로 선발인원은 증가했지만 지원자수는 감소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9급 일반행정직(일반)은 331명 선발에 7509명이 지원, 23: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세무직(일반)은 22명 선발에 718명 지원 33:1, 사회복지직(일반)은 22명 선발에 992명이 지원해 4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소수인원을 뽑는 사서직은 1명 선발에 90명이 지원해 90:1, 환경직은 2명 선발에 153명이 지원해 77:1의 다른 직렬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운전직(일반)은 8명 선발에 1066명이 지원해 133: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서울시 지방직 필기시험이 다른 시·도와 같은 날 시행돼 지방직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들이 다소 분산된 것이 지난해 보다 낮은 경쟁률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 제1회 공무원임용시험은 ▲필기시험 6월 15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7월 19일 ▲인성검사 8월 3일 ▲면접시험 8월 19~ 27일 ▲최종합격자 발표 9월 4일 일정으로 치뤄진다.
#국립경상권청소년치료재활센터 올 상반기 첫 삽
국립경상권청소년치료재활센터(가칭) 조감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국립경상권청소년치료재활센터(가칭, 이하 디딤센터)가 올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디딤센터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ADHD), 우울, 불안, 반항행동,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등 청소년 정서·행동장애 전문치유시설이다.
센터는 달성군 구지면 유산리 일원에 부지 1만5638㎡(4738평), 연면적 4152.85㎡ (1255평) 규모로 올해 초 착공해 2021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건립된다.
치료실·상담실·대안교실· 생활동·체육관 등을 포함한 ‘치료+보호+교육+자립’의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유일 청소년 정서·행동 장애 치료 및 재활 전문기관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경기도 용인에 있지만, 늘어나는 치유 수요와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영남권 청소년들의 접근성 한계 문제가 있어 왔다.
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디딤센터가 적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청소년의회 20일 개원
대구시청소년의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번에 처음 출범하는 대구시청소년의회는 만9~24세 지역청소년 2400여명이 직접 투표로 선발한 선출직 20명과 구·군 대표 당연직 8명, 학교밖 청소년 및 참여예산제 동아리 대표 등 추천직 14명으로 이뤄져 있다.
청소년 시의원은 청소년정책과 예산에 관한 의견 수렴 및 토론을 통해 청소년 정책·사업·예산편성 및 입법 등에 관한 제안 의견을 제출하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대구시청소년의회 의원 정보는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포차 등 불법자동차 합동단속 실시
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대포차 등 불법자동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구군,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과 합동단속 TF를 가동하고 시내 주요도로와 주택가 등에서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불법튜닝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운행정지명령위반 자동차 등을 집중 단속한다.
대포차 및 불법 튜닝 차량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운행정지명령을 위반한 경우 100만원 이하의 벌금,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또 도로나 공터 등에 장기 방치돼 있는 자동차와 무등록자동차, 번호판을 알아 볼 수 없는 상태의 자동차, 봉인이 탈락된 자동차에 대해서도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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