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 11년사 집대성한 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 향한 한국 영화팬들의 높은 관심이 낳은 압도적 기록
4월 24일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일요신문] ‘어벤져스 열풍’이 영화 개봉전부터 거세다. 4월 24일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사전 예매량이 135만 장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2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예매관객수가 135만 2,879명을 기록했다. 전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세운 예매량 122만장을 가뿐히 돌파한 것.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한국 영화팬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율은 92.6%란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008년 ‘아이언맨’, ‘인크레디블 헐크’로 시작된 마블 스튜디오 11년사를 집대성할 만한 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바틱 유니버스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해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으로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4월 24일 개봉한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