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당 ‘다모 버전’ 편 >>

인터넷 사이트에선 아직 ‘다모’란 단어가 인기 검색어로 자리잡고 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드라마 〈다모〉의 잔향이 종영된 이후에도 남아 있는 것이다. 특히 〈다모〉에서 나온 명대사들은 소위 ‘다모 어록’이라 이름 지어져 네티즌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의 정치 상황을 ‘다모 어록’에 대입해보면 어떨까. 최근 정치권의 가장 큰 이슈는 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온 신당에 관한 이야기들일 것이다. 신당의 미래와 민주당과의 함수 관계, 그리고 신당 합류를 선언했지만 앞길이 불투명한 정대철 민주당 전 대표의 처지 등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많은 ‘다모 폐인’들이 정치권에 눈길을 돌린다면 사이버공간에 이런 ‘신당 다모 버전’이 나돌 법도 하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