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동의 한 원롬에서 발견된 A씨는 도주 8시간만에 경찰에 붙들렸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전 1시15분께 칠곡군 석적읍의 한 식당에서 B(27)씨를 둔기로 때린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칠곡경찰서 석적지구대는 A씨에 대해 1차 조사를 마친 후 경찰서로 인계하던 도중 A씨를 놓쳤다.
당시 수갑을 찬 채 이송되던 A씨는 차안에서 한쪽 수갑을 풀고 경찰서 현관 옆 담장을 뛰어넘으며 달아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를 칠곡경찰서로 압송하는 한편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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