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의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의회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는 1일 서울 강북정수장을 방문, 서울시 취수원 한강 상류 이전 사례등을 살펴 봤다.
서울시는 남양주시·구리시 등에서 배출되는 왕숙천 생활하수 오염이 심각해 지난 2011년 기존 구의·자양 취수장을 왕숙천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한강 상류지역인 강북취수장으로 통합 이전해 지금까지 사용해 오고 있다.
특위 위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서울시 취수원 이전 사례를 통한 대구시의 맑은 물 공급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이전 과정·배경과 갈등요인 및 지자체 간 협의과정,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보상 등에 대해 짚어봤다.
김성태 위원장은 “대구시 상황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맑은 물 공급의 좋은 사례”라면서 “어떤 방식이 되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실현 가능한 최선의 대안을 찾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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