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신형식 원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신형식 12대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KBSI를 분석과학 최첨단 연구인프라 대표기관, 국내외에서 모여드는 세계적 수준의 분석과학 개방연구원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혁신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연구환경의 조성과 국가연구시설장비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특성화 연구의 강화 및 인프라 집적화, 고난이도 분석과학 원천기술 개발, 연구장비산업육성 선도, 및 연구기획 역량 강화와 행정효율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원, 국민에게 신뢰받는 연구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형식 원장은 1955년생으로 1979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마쳤다.
1988년부터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에 재직하며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학부장, 연구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 1990년부터 한국작가회의 시(詩)분과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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