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 일이’ 캡쳐
2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남들과 다른 얼굴을 가졌지만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상수 씨(25)를 소개한다.
혹 때문에 남다른 얼굴과 달리 상수 씨는 일반 사람들처럼 축구도 즐기고 사회생활도 성실하게 잘 해낸다.
그가 이상을 감지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다.
여러 번 진료도 받고 수술도 했지만 차도가 없었고 점점 자라나는 혹을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급기야 어머니가 쓰러지시면서 가세가 기울자 생계를 포기할 수 없었다.
가족을 위해 재수술의 꿈을 접었지만 주변인들의 응원을 통해 주인공은 다시 한 번 재수술할 결심을 하게 됐다.
새로운 희망을 품고 제작진과 함께 병원을 찾은 상수 씨. 과연 그가 혹이 없던 예전 얼굴을 되찰을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일편단심 주인바라기 껌딱지 비둘기,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고수, 현실판 스파이더맨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