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동탄여울공원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열려
화성 평화음악회 포스터
[일요신문]김장수 기자=화성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화성 평화음악회>를 오는 5월 11일 토요일 동탄 여울공원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시민과 공감하는 화성의 평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KBS교향악단의 초청연주와 함께 2018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감동의 다큐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극중 주연까지 도맡은 추상미 감독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화성 평화음악회>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센트럴 파크 음악축제’ 형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한국 오케스트라 공연사상 처음 시도하는 야외 캐주얼 공연이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공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음악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화성 평화음악회>를 준비한 화성시청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가족과 소풍 온 것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우리 화성시의 평화 유산에 공감하는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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