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더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0일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인수위도 거치지 않고 오늘까지 쉴 틈 없이 국민의 민생안정,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달려왔다”고 평했다.
이어 “2년 동안 문재인 정부는 4월 27일 판문점회담, 5월 26일 판문각회담, 9월 18일 평양회담 등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열어 전쟁 일보직전의 한반도를 평화의 한반도로 전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에 있어서도 문재인 정부는 미중 경제전쟁 속에서 3050클럽 가입, 미국 다음의 성장률, G20, OECD국가 중 고성장 유지, 포용적 성장기조로 양극화 해소, 일자리 확충, 혁신성장, 중소기업 육성, 강자의 지배 반칙과 특권의 경제에서 공정한 사회, 함께 잘사는 경제로 나아가고자 불철주야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이 염원하는 적폐청산을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 법제화를 통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집권세력이 스스로의 권력행사를 제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TK지역 예산 홀대 주장에 대해서는 “실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대구시는 지난해 국비사업 3조이상 확보, 올해 1월 대구산업선 예타면제 선정 1조 2800억원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2021년 3월 완공을 앞둔 서대구역사 역시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완공됨에 따라 대구권 광역철도(구미~칠곡~대구~경산), 대구산업선(서대구역~국가산업단지),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와도 연계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구시가 역점 추진하는 로봇산업, 물산업 육성을 위해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22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를 로봇산업선도도시, 물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면서 “그 결과 대구, 인천, 광주 세 곳이 유치경쟁을 벌이던 ‘한국물기술인증원’의 대구 유치가 오늘 확정되면서 대구가 앞으로 물산업 세계시장 진출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하게 됐다”고 평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동안 대구지역 내 다양한 성과가 존재한다. 문재인 정부의 대구를 위한 성과와 노력들을 지역민들이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는 것 또한 대구시당의 몫”이라면서 “지역민들의 걱정하는 목소리도 경청하며, 더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과 지역민생안정을 위해 대구시민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민주당 대구시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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