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정글의 법칙’ 캡쳐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맹그로브 뗏목탈출기가 그려졌다.
땡볕에서 뗏목을 타고 움직이던 병만족은 “제발 비라도 오라”며 기우댄스를 추기까지 했다.
하늘도 이를 가엽게 여긴 것인지 잠깐 단비를 내려줘 한숨을 돌렸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고 미나는 “와, 육지다”며 반갑게 소리쳤다.
노동요를 부르며 마지막 힘까지 쥐어짜내던 병만족. 그런데 조류 때문에 뗏목이 점점 떠내려갔다.
맹그로브 충돌 위기에 박호산은 노로 이를 막으려 하다 부러지는 사고가 생겼다.
이를 지켜보던 정찬성이 겨우 힘으로 버텨 더이상 뗏목이 떠내려가지 않게 했다.
김병만이 먼저 뛰어내려 뗏목 끌기에 나섰고 뒤이어 현우, 박우진도 돕기 위해 몸을 던졌다.
김병만은 “한 사람씩 내려왔을 때 너무 좋았고 이제 말을 안 해도 맞아가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