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80회에서 재희는 “심청이와 결혼하고 싶다”고 오미연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놀란 오미연은 “이 상황에? 네가 추진하던 일은 어쩌고. 서필두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어”라고 말했다.
재희는 웃으며 “심청이랑 똑같은 말을 하시네요. 저 혼자서는 모르겠지만 둘이서는 자신 있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에 오미연은 “내가 그 아이 봐야겠다. 저녁에 데려와”라고 말했다.
재희는 “이상한 소리 하면 저 못 데려옵니다”고 이소연을 먼저 생각했다.
오미연은 “벌써부터 싸고돌기는. 데려오라면 데려와”라고 말했다.
재희는 “심청이한테 물어보고 결정할게요. 그렇게 알고 계세요”라고 자리를 떴고 오미연은 황당해하면서도 웃음을 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