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4일 병해충 예찰포 일원(사남면 월성리 127-2번지)에서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직파 재배기술 교육과 연시회를 개최했다.<사진>
벼 무논직파의 경우 일반 관행 기계이앙에 비해 못자리 단계를 생략하므로 생산비와 노동력을 35%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현장 적용가능 기술로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사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직파재배를 하는 우리나라 직파재배의 메카이다.
작년 한해 벼 무논점파 1,500ha 재배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47%를 차지했으며, 1,000여 명이 방문해 전국 최대의 직파재배 산 교육장으로 활용됐다.
시 관계자는 “벼 무논직파는 기계이앙과 비교해 수량 및 품질에서도 차이가 없으며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초생력재배 기술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와 쌀 산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군교육사령부, 상생 교류협력 협약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최근영)는 15일 사천시청에서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상생 교류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협약식은 연간 약 4만 5천명의 장병이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영해 기본 군사 훈련 등을 수료하고 가족들과 휴가 등을 함께 보낼 때 장병과 가족들에게 사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협력 할인혜택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20%할인(일반 캐빈에 한함), 삼천포유람선, 사천세계문화콘텐츠공연과 숙박 7개소, 식당 53개소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고 시를 찾는 공군장병 및 가족이 점차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